원노트로 갈아타다.

덧) 2015년 6월 18일에 작성된 글이다. 원노트는 아직도 유용한 듯 싶다.

 

참 다양한 종류의 필기장 앱 (혹은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어쩌면 서로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으며, 조금은 다른 기능을 중심으로 광고를 하기에 입맛에 딱 맞는 프로그램을 고르기란 쉽지않다. 한번씩 다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러기엔 좀 내가 게으르고, 다른 사람의 사용후기를 읽으면 서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하고...(뭐 이글도 그렇지만)

나름 이것저것 많은 필기장 앱을 사용해 보았다. 때로는 트라이얼을 사용하다가 혹해서 구매를 해서 사용을 해보기도 했고, 나름 유명하다는 블로거의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주억이다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을 해보기도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난 원노트로 가닥을 잡았다.

 

1. 호환성

누구나 그러하듯, 난 갤럭시 S5를 사용하면서, 갤럭시 노트 10.1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S 노트를 이용해서 두기기의 호환을 노렸지만, 갤럭시 S5에서는 S노트를 열기엔 좀 그렇더군. 그래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S노트는 갤럭시 노트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난 이렇게 두서없이 작성된 메모장의 글을 컴퓨터에서도 보고 싶었다.

 

2. 접근성

일단, 메모장은 아주 간단하게 접근할수 있어야 한다. 길을 가다가 할일이 생각나고,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상념들을 글로 적고 싶고,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에 초안을 떠올리기도하고, 마음에 드는 기사를 캡춰해두었다가 꺼내보고 싶고, 등등등의 기능을 편안하게 소화할수 있는 프로그램이여야 한다.

 

3. 신뢰성

이런 저런 이유로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회사가 얼마가지 않아 문을 닫았다던지, 아니면 무료에서 사람을 많이 모았다는 이유로 유료로 바꾼다던지 하는 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3가지의 커다란 점을 대부분 충족하는 것이 나의 경우는 원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설치하고 어떻게 서로 동기화를 하는지는 많은 블로그에 나와있으니 참조하시고, 나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라는 것으로 마무리를 할까 한다.

 

별것은 아니지만, "각종모음"이라는 노트북을 하나 만들어 기본 노트북으로 지정을 해두었다. 이곳에는 어느 기기에서든 처음 작성되거나 갈무리되거나 그때그때 떠오르는 글들이 작성된다.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신경을 쓰지않고 이곳에 글을 모았다가, 시간이 될때 노트북 앞에 앉아 이 부분을 탭 혹은 다른 노트북으로 나누어 분류를 한다. 그럼 각각의 메모장들이 분류되어 나중에도 찾아보기 쉽게 된다는 잇점이 생기고, 생각의 흐름을 찾게되기에 좋은 것 같다.

 

 

 

 

덧1) 컴퓨터에서도 화면이나 기사등이 클립되어 모을수 있다.

 

 

 

덧2) MS에서 만든 프로그램이기에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과 연동이 가능하다. 단순히 화일만 첨부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 한번으로 이미 만들어진 내용이 보이게 삽입이 가능하다.

 

덧3) 자고나면 쌓이는 이메일들.. 아웃룩에서 이메일을 마치 프린트하듯 원노트로 보낼수 있다. 메일 박스를 종종 뒤지는데 이것 의외로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이다.

 

덧4)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다. 조금씩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입맛에는 개중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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